이 웹은 의 온라인 아카이브다.
나는 이 곳에 아카이빙되는 자료들이 서로 그물처럼 얽혀 덤불같은 것을 형성하기를 기대한다.

이 웹의 구조:

  1. 이 웹은 이미지와 관련한 실천을 기록한다. 이는 두 층위로 이루어져있다.1
    1. 이 웹에는 워크샵workshop을 통해 실천된 아이디어workshop practice가 기록된다.
      1. 모든 워크샵은 울리포의 ‘잠재문학’2에서 빌려온 개념인 잠재이미지를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실천들의 목적은 제약에 기반한 시도를 통해 이미지가 스스로의 잠재성을 드러내게끔 하는 것이다.
      2. 나는 울리포적 입장을 적극 수용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느슨하게 적용하기도 한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항상 새로운 것들이다.
    2. 이 웹에는 개인적인 작업project(때로는 커미션 작업)의 결과물이—때론 작업 과정과 시행착오가 함께—기록된다.
      1. 물론 작업 과정에서 모티브의 생성과 발전은 항상 산발적이다.3 따라서 온전한 기록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생략과 과장을 무릅쓰고서 과정에 대한 기록이 만들어줄 여러 방향의 연결쌍을 상상해본다. 이어진 개념들은 다시 새로운 모티브를 낳을 것이다.

  2. 이 웹은 실천의 배후에 있던 것들을 기록한다. 이는 세 층위로 이루어져 있다.
    1. 이 웹에는 실천의 방법method들이 함께 기록된다.
      1. 모든 실천은 실행의 방법이 존재한다. 그것은 창작자의 의도와 결과물 사이에 존재한다. 방법은 의도와 결과의 무수한 연결쌍을 매개한다.
    2. 이 웹에는 나의 생각thought이 함께 기록된다.
      1. 모든 실천은 몇 가지 사소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생각들은 서로 호응하며 몸집을 키워나간다.
    3. 이 웹에는 참조glossary가 함께 기록(인용)된다.
      1. 인용된 정보의 원문을 전후의 맥락과 함께 기록한다. 모든 생각은 뿌리가 있다.
  1. 실천들은 works에서 확인가능하다.

  2. 잠재문학 제1선언문 참고.

  3. 개념미술에 관한 문장들 중 11번째 항목 참고. 여기 쓰인 솔 르윗의 문장들은 작업의 모티브(아이디어)와 제작 과정을 분리시켜 전자와 후자를 노골적인 우열관계로 설정하고 있지만 나는 그 분리 자체를 우선시한다. 제작 과정의 우연성이 만들어낼 새로움은 항상 흥미롭다.